국제
[오늘의 황당사건] 술취해 항공시서 집단 난투극 벌인 여성들
입력 2016-03-11 19:40  | 수정 2016-03-11 19:56
스피릿
[오늘의 황당사건] 술취해 항공시서 집단 난투극 벌인 여성들



미국 스피릿 항공의 기내에서 여성 승객들이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볼티모어에서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스피릿 항공 141편 기내에서 여성 5명이 다퉜습니다.

비행기 안에 함께 탑승했던 목격자에 따르면 비행기가 이륙한 뒤 몇 명의 승객들이 시끄럽게 음악을 틀어놓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에 다른 승객이 볼륨을 줄여달라 요구하자 긴장이 시작감이 더해졌고 결국 난투극으로 이어졌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승객은 "매우 두려웠다"고 말하며 "비행기 안에서는 도망갈 곳도 없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다른 목격자는 "술에 취한 것 같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승무원과 승객들이 재빨리 싸움을 중지시켰고 덕분에 심각하게 다친 상람은 없었습니다.

실제 음악을 튼 여성들은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스피커를 공중에 흔들어대며 주변 승객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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