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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굿와이프 유지태까지, tvN은 얼마나 더 커질까
입력 2016-03-11 18:46 
[MBN스타 안성은 기자] 이번엔 전도연-유지태다. 김혜수-조진웅으로 ‘시그널 신드롬을 만들어낸 tvN의 새 드라마 윤곽이 잡혔다.

‘마녀의 연애 ‘무정도시 이정효 PD가 메가폰을 잡고 ‘스파이 한상운 작가가 집필을 맡은 새 드라마 ‘굿 와이프. 전도연이 출연 결정을 내린 데 이어 유지태의 캐스팅 소식까지 이어졌다.

스크린에서 주로 활동해온 두 배우의 만남은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더욱이 전도연은 2005년 이후 11년 만에 브라운관 컴백으로 ‘tvN 열풍을 실감케 했다. 유지태는 지난해 ‘힐러를 통해 시청자를 만나긴 했으나, 그에게도 케이블 드라마는 처음이다.

10년 전, tvN이 처음 세상에 이름을 알리던 시절만 하더라도 ‘tvN 드라마는 ‘마이너를 위한 작품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현재 tvN은 드라마계의 새바람을 연일 만들어내고 있다. ‘시그널을 통해 조진웅-김혜수-이제훈을 한 자리에 모았으며, 신하균 역시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

신화 멤버 에릭 역시 방영예정인 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뿐 아니라 김고은의 드라마 데뷔가 tvN을 통해 이뤄지기도 했다.

tvN은 마이너 시청자를 위한 케이블 채널이란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무비스타는 물론이고 스타 작가, PD까지 품은 tvN의 성장은 모두의 관심사가 되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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