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이어지는 꽃샘추위…낮부터 풀리고 곳곳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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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기승을 부리는 꽃샘추위가 이번 주말을 끝으로 물러날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2일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2도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차츰 풀릴 전망이다.
일요일인 13일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전국이 점차 흐려져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12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꽃샘추위의 여파로 서울 아침 영하 2도, 춘천 영하 4도 등 오전까지 춥다가 낮부터 풀릴 예정이다.
13일에는 낮부터 서울 9도, 춘천 8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으나 하늘은 점차 흐려져 저녁부터 비가 오겠다.
호남지방은 12일 대체로 구름의 양이 많겠으며, 낮 기온 전주 9도, 광주 11도로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13일에는 차츰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영남지방은 호남지방과 마찬가지로 구름 많은 하늘이 예상되지만 낮에도 추위가 풀리지 않아 최고기온 대구 영하 2도, 부산 영하 1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추위는 13일 낮부터 물러나며 대신 비구름이 만들어지겠다.
동해안 지방은 12일 구름만 많이 지나겠으며, 아침까지 이어진 추위는 낮부터 풀려 13일은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