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배당 승인·이사 선임 등 주주총회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11일 오전 9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각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성생명 주총에서는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이 원안인 1800원으로 승인됐다.
이사 선임건 역시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내이사에 김대환 삼성생명 전무와 이도승 감사교육원장이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허경욱 KDI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가 새로 선임됐고, 김두철 상명대 교수가 재 선임됐다.
이사 보수 한도액은 200억원을 유지했다.
삼성화재도 주총에서는 주당 배당금이 보통주 5150원, 우선주 5155원으로 결정됐다.
사내이사에는 오수상 전 생명보험협회 부회장을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문효남 전 부산고등검찰청장, 손병조 전 관세청 차장, 윤영철 연세대학교 교수 등이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120억원을 유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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