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훈처 차장 허위로 유공자 자격획득"
입력 2007-11-10 13:15  | 수정 2007-11-10 13:15
정일권 국가보훈처 차장이 자격을 허위로 꾸며 국가유공자 자격을 획득한 뒤 자녀들의 학자금과 취업혜택을 받은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 특별조사본부에 따르면 평소 허리 디스크가 있었던 정 차장은 지난 2004년 6월 디스크가 공무중 발생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보훈처로부터 국가유공자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정 차장은 이를 토대로 당시 대학생이었던 아들과 딸의 학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자녀들은 '국가유공자 자녀 고용명령'을 이용해 면접 등 전형절차없이 보증보험회사와 공기업에 취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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