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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지명타자로 안타 노린다...박병호는 휴식
입력 2016-03-11 00:52 
김현수가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사진= 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첫 안타를 노리는 김현수(28·볼티모어)가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박병호는 하루 쉬어간다.
김현수는 11일(한국시간)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시범경기에서 2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김현수는 이날 다른 선발 선수들보다 더 많은 타격 기회를 갖게 된다. 꾸준한 기회를 통해 타격감을 되찾으라는 벅 쇼월터 감독의 배려로 해석된다.
김현수는 하루 전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모두 좋은 타구를 만들며 메이저리그에 적응해가고 있음을 알렸다. 삼진이 3개밖에 없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상대 선발은 브라이언 미첼. 지난 시즌 20경기(선발 2경기)에 나와 2패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이날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케니스 바르가스가 1루수, 카를로스 쿠엔틴이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박병호는 이틀 출전, 하루 휴식의 루틴으로 시범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이날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등판하지 않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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