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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정부의 ‘아파트 회계부실’ 발표, 내 주장 사실임을 증명”
입력 2016-03-10 21:28 
사진=MBN / 김부선이 자신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졌다며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의 20%가 관리비를 부실하게 관리했다는 사실에 ‘난방 열사 김부선이 기쁨을 표현했다.

10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은 전국 8천991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회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 19.4%의 아파트 단지의 회계처리가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됐다.

이에 난방비 비리 문제를 공론화 시킨 배우 김부선은 그동안 기득권의 부정과 야합이 뛰어넘을 수 없는 에베레스트산과 같아 무력감을 느꼈지만 내 이야기가 결국 옳았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꾸준한 참여와 정보의 투명한 공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자신과 같은 고발자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2014년 9월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비리 혐의를 두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던 중 부녀회장 등 주민을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는 단순 폭행사건으로 알려졌으나 김부선이 SNS에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면서 많은 이의 관심을 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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