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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서커스 갔다가 엄마에게 혼나…모든 돈 탕진”
입력 2016-03-10 21:13 
사진=비타민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과거 어머니에게 혼났던 일화를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비타민에서는 출연진이 ‘훈육과 학대의 기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은은 엄마는 아이에게 어떤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아이는 그 이유에 대해서 잘 모른다. 엄마는 감정에 취해서 화를 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난 엄마에게 한 대도 맞지 않고 자랐다. 딱 한번 화를 냈던 적이 있다. 내가 서커스를 보러간다고 했더니 화를 냈다”고 밝혔고 다른 출연진은 그 시절에 서커스가 있었냐” 몇 년 생이냐”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진짜다. 그때 서커스가 2~3만원이었다. 내가 서커스 가서 기념품으로 모든 돈을 탕진했다. 엄마가 화가 나서 내가 서커스 가서 사온 책받침을 던졌는데 내 발가락 사이에 꽂혔다”고 회상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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