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의 3월 10일 '이 한 장의 사진'

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젊은 여성들이 선글라스를 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팔 모양의 로봇이 거울을 들고 있습니다. 사람이 안경을 쓰면 자동으로 거울을 비춰주는 겁니다

오늘 또 국내 한 시중은행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개인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짜고, 투자까지 실행해주는 인공지능 자산관리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요즘 이세돌 9단과 알파고와의 대결로 연일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여기까지는 그래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런데 일본 도시바가 어제 독일의 박람회에서 업그레이드된 인간형 로봇을 선보였습니다. 3개 국어와 수화까지 하면서 안내를 하는데….

이 로봇을 보면서 기술의 발달이 놀랍기보다는 왠지 무섭다는 생각까지 드는 건 저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