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알파고, 사람처럼 잘 만들었네"
입력 2016-03-10 17:49  | 수정 2016-03-11 18:08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에게 아쉬운 2패를 당했지만 상대방 알파고를 인간 모양의 로봇으로 착각해 웃음을 주는 사진이 게시됐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알파고를 대신해 돌을 놓은 사람을 알파고라는 로봇으로 착각한 메신저 대화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람은 구글 딥마인드 소속 아자 황 박사다.
황 박사는 아마추어 6단이며 구글 딥마인드 소속 연구원이다.

황 박사는 대국장에 설치된 컴퓨터로 알파고의 선택을 수신했다.
이세돌의 돌도 황 박사가 컴퓨터에 입력해 알파고에게 전달했다.
대국장의 컴퓨터는 미국 구글 데이터세터와 연결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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