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탁형 수수료를 무료로 책정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보인다.
일명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ISA는 오는 14일부터 정식 시판되면서 금융회사 간 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현대증권은 국민재산 형성이라는 취지에 맞게 신탁형 ISA 보수를 무료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일임형 ISA 상품 수수료는 위험도에 따라 초저위험형 0.1%, 저위험형 0.2%, 중위험형 0.5%, 고위험형 0.6%로 결정됐다.
ISA는 예·적금 같은 원금 보장형 상품을 주로 담는 신탁형과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원금손실이 날 수 있는 수익추구형 상품으로 구성되는 일임형 등 2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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