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세대 총장 부인, '청탁' 시인
입력 2007-11-09 21:25  | 수정 2007-11-09 21:25
서울 서부지검은 연세대 편입학 부정과 관련해 소환 조사를 받은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의 부인 최 모씨가 돈을 받고 치대 학장에게 응시생의 합격을 부탁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조사에서 "지난해 11월 2억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김 모씨의 딸이 합격을 바라는 마음에 치대 학장을 찾아가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날 박영철 연세대 치과대학 학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이같은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씨는 그러나 정 전 총장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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