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상승 추세)구간, 안개(=하락 추세)구간 등 일기예보 개념을 주식트레이딩에 접목시키고 매도 추천 종목까지 제시하는 차별화된 인공지능 HTS(홈트레이딩시스템)가 나왔다.
최근 유안타증권은 기술적 지표(차트), 수급, 기업가치(실적)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유망 종목을 실시간으로 발굴, 추천하고 매수·매도 타이밍을 알려주는 실전투자 시스템으로 호평받고 있는 ‘마이티레이더(MY tRadar)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티레이더 2.0을 선보였다. 10일에는 티레이더에 대한 특허권(특허번호 10-1599576)도 취득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티레이더 2.0은 시스템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시장 심리와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객관적 시장 판단으로 상승·하락장에 관계없이 시장을 이길 수 있는 투자전략을 제시한다”며 다음과 같이 주요특징을 설명했다.
◆ 햇빛·안개로 주식시장 기상 예측
주식 투자 매수·매도 타이밍 잡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상승구간과 하락구간을 제시, 성공적인 투자를 돕는다는 것이 ‘티레이더 2.0의 핵심목표다.
유안타증권이 자체 개발한 ‘햇빛, ‘안개라는 심볼로 주가의 상승 또는 하락추세를 차트에 표기해 한눈에 추세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매매 가능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안개구간에서는 매수를 자제하는 한편 햇빛구간에 진입하면 매수를 고려해 볼 수 있다.
◆ 매도 추천 서비스…하락장도 수익 기회
매도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보유종목의 수익 실현·리스크관리는 물론, ‘대주Radar를 통한 대주매매로 주가 하락 시에도 수익을 챙길 수 있다.
‘티레이더 2.0은 주가 하락 시에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도 추천 종목(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제시한다. 펀더멘탈이 좋지 않은 기업 중 외국인, 기관들의 매도가 많은 종목, 기술적 지표에 따라 매도 신호가 나타나는 종목이 매도 추천 대상이다.
이외에 하락추세가 지속되는 종목, 대차잔고 증가종목, 환매수 시그널 발생종목 등 대주매매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차트상의 대주신호를 통해 매도 및 환매수 시점까지 알려준다.
◆ 실시간 콘텐츠로 매매 고민 해결
종목과 정보가 넘쳐나는 복잡한 주식시장에서 당일 트렌드에 강한 주식전문 기상캐스터를 자처하며 시장주도주와 상승 유망종목 등 매매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시간 콘텐츠를 제공한다.
장 시작과 함께 제공하는 실시간 상승 유망종목인 ‘오늘의 공략주를 비롯해 당일 시장을 주도하는 상승섹터와 해당종목까지 알려주는 ‘오늘의 상승섹터, 거래량 급증부터 신고가 종목까지 당일 특징종목을 제시하는 ‘오늘의 특징주 등을 신설했다.
또 외국인 매수 상위종목을 비롯해 연기금, 투신 등 더욱 세분화된 주요 투자주체의 순매수 상위종목을 파악할 수 있는 ‘외국인/기관 매수 상위, 실시간 인기종목을 엿볼 수 있는 ‘검색 상위 메뉴도 새로 탑재했다.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정보나 자본의 우위에 있는 큰 손들의 매매를 따라해 수익률을 올리는 방법을 선호하는 것에 착안, 대량 매매 분석을 기반으로 대량 매수 유입 종목과 대량 매도 출회 종목 리스트 실시간 추출을 통해 유망 종목을 제시하는 ‘세력Radar 서비스도 추가했다.
‘세력Radar는 모든 종목의 순매수체결금액을 구간별로 분석하여 매수/매도 세력의 유입이 많은 종목과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을 제공한다. 세력 유출입 차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큰 규모의 순매수가 3분전보다 얼마나 증가했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빠른 투자판단에 도움을 준다.
◆ 개인투자자 위한 전문가 강의 개설
유안타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교육의 장도 정기적으로 마련한다. 이에 따라 매주 목요일 장 마감후에는 전국 지점에서 동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불확실한 장세에서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을 프로투자자로 레벨업시켜주기 위한 장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티레이더 2.0의 기본적인 사용법 강의부터 이를 활용한 투자전략과 투자정보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심도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