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드라마 ‘장영실이 일본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현재까지 중국,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2개국에 수출이 확정된 상태다.
10일 KBS는 ‘장영실의 일본 수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신분제도의 모순 등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가 되는 주인공 장영실의 일대기는 일본 바이어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른바 ‘성공 스토리 사극 구조라고 전해졌다. 또한, 장편 대하사극과 달리 24부작으로 ‘미니 사극 컨셉으로 마케팅한 점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다.
KBS 대하드라마의 일본수출은 2007년 ‘대조영을 시작으로 2012년 ‘대왕의 꿈, 2014년 ‘정도전, 2015년 ‘징비록까지 죽 이어져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