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코시안, 국내 첫 탄소배출권 리서치 센터 설립
입력 2016-03-10 10:07 

건설사업관리기업 한미글로벌의 그룹사인 에코시안은 탄소배출권 리서치 센터를 국내 최초로 설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파리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말 1차 탄소배출권 이행실적제출이 예정돼 있는 등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러서치 센터를 설립해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파리협약은 선진국과 개도국 간 구분 없이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동참하는 신기후 체제다.
탄소배출권 리서치 센터에서는 △경기·펀더멘탈 분석 △탄소배출권 수급분석 △탄소배출권 가격전망 △유연성 대응전략 △파생상품 투자전략 등을 주요내용으로 525개 감축 대상업체들에게 차별화된 정보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에코시안은 탄소배출권 금융공학적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전문가 김태선 글로벌탄소배출권연구소 대표를 리서치 센터장으로 영입했다.
김태선 탄소배출권 리서치 센터장은 기업들은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큰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탄소배출권 문제에 대한 대응 솔루션 및 해법을 제시하는 선도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센터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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