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 대졸 공채 14일 시작…시간선택제 인턴십 포함 올해 9500명 선발
입력 2016-03-10 09:27 

CJ그룹은 오는 14일 대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 한해 신규채용 인력은 정규직 신입사원 4500명과 시간선택제 인턴십 5000명을 포함해 총 9500명이다.
대졸 신입사원 규모는 지난해(2440명)보다 10% 이상 늘어난 2700명으로, 대졸과 고졸을 포함한 정규직 신입사원 전체 규모도 지난해(3760명)보다 증가했다. 시간선택제 인턴십은 계약기간 제한 없이 근무할 수 있으며, 일정 기간이 넘으면 정규직 지원 기회를 받는다.
서류 접수는 이달 22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2016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해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는 지원할 수 있다. 대졸 신입 전형 지원자는 CJ제일제당과 CJ E&M을 포함한 10개 주요 계열사 100여개 직무 중 선택 지원해야 한다. 다음달 초 서류 전형 합격을 발표한 후 테스트 전형과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과정을 거친다.

일반 전형은 어학 성적을 요구하지 않지만 글로벌 인재 전형에서는 어학을 포함한 글로벌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같은 기간 동안 2017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계 인턴 전형과 해외 학부생 인턴 전형, 전역 장교 전형도 함께 실시한다.
CJ그룹은 또 국내 대기업 최초로 MCN(Multi Channel Network, 인터넷 1인 방송 사업) 채널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직무 멘토링을 연다. 오는 19일 CJ E&M의 ‘DIA TV에서 직무 정보를 전하는 ‘CJ 잡 인(人)사이드를 방송한다. 채용 담당자와 직무별 멘토가 크리에이터로 출연해 지원자와 실시간 댓글을 주고받으며 채용 관련 정보를 주고 받는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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