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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챔피언스리그 8강 좌절…힘 잃은 `히딩크 매직`
입력 2016-03-10 08:54  | 수정 2016-03-11 09:08

거스 히딩크 감독의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망과의 2차전에서 2대 1로 무릎을 꿇었다.
앞서 지난 2월 1차 원정 경기에서도 1대 2로 진 첼시는 전적 2패로 8강의 고지를 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조제 무리뉴 감독을 대신해 임시 부임한 히딩크 감독은 리그에서 12경기 연속 무패(5승7무)를 달성하며 바닥에서 헤매던 첼시를 중위권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히딩크 매직의 힘은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힘을 다하지 못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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