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0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올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존아단 HMC투자증권은 올 1분기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은 57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9% 급증할 전망”이라면서 올해 저유가로 개선된 수요가 신증설과 맞물려 정제마진·화학제품 부문 호조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현재 역사적 저점 수준인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에 거래되고 있어 벨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정제마진 강세와 저유가로 인한 납사 마진 호조로 PBR 1배까지는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정유업체 중 최선호주(Top Pick)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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