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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후들어 다시 반등
입력 2007-11-09 14:15  | 수정 2007-11-09 14:15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20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버냉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의 발언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반등하며 출발했습니다.

장초반 2017선까지 올라섰던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5천억원 이상 출회된 영향으로 1968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다시 돌아섰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8.80포인트 오른 1998.3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어제 발표된 3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2% 상승하고 있고, SK텔레콤은 하나로텔레콤 인수전 참여 소식으로 5% 오르며 통신업종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이 5% 오르는 등 은행주가 모처럼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와 한국전력,SK에너지,LG전자,현대자동차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포스코와 두산중공업, LG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23포인트 오른 781.88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이 SK텔레콤의 인수 검토 소식으로 6% 상승하고 있고, LG텔레콤과 태웅,키움증권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NHN과 메가스터디,아시아나항공,평산,성광벤드,다음,크레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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