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지난달 2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사전예약에 참여한 고객이 500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자발적으로 예약한 것으로 비교적 짧은 기간에 거둔 의미있는 성과”라며 실제 ISA 가입이 시작되면 더 많이 고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키움증권은 ISA 온라인 특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경쟁사보다 낮은 수수료를 책정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고, 가장 안전한 초저위험 상품의 경우 일반 랩 수수료의 1/5수준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ISA 상품은 14가지 모델포트리오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젊고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비대면 계좌개설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지점 방문 없이 간편하게 ISA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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