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거북이야, 날 태우고 가라
입력 2016-03-09 07:20  | 수정 2016-03-09 08:03
<거북이야, 날 태우고 가라>

영국의 한 도로입니다.

개 한 마리가 여유로운 모습으로 거북이 등 위에 올라탔습니다.

원체 느린 거북이.

개 한 마리를 등에 업은 모습은 훨씬 더 힘겨워 보입니다.

그렇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제 갈 길을 가는 거북이와 강아지의 편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는데요.

이 거북이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거북이로 아프리카 사하라에 사는 종이라고 합니다.

해당 영상은 SNS에 공개되고 15만 명이 넘게 시청할 정도로 사람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파도에 휩쓸린 인어공주의 굴욕>

바닷가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여성.

아름다운 배경과 예쁜 드레스, 사진을 찍는 자세가 동화 속 인어공주를 연상시킵니다.

'자세를 잡고 자 치즈~'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갑자기 뒤에서 거대한 파도가 몰아치는데요.

갑자기 일어난 사고에 여성은 소리 한 번 지르지 못하고 꼼짝없이 파도에 휩쓸립니다.

남편이 소리를 외쳤지만, 부인이 제대로 대응할 시간조차 없었던 거죠!

지난달 2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해변에서 발생한 이 황당한 사고가 이제 막 신혼생활을 시작하는 두 부부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하네요.


<넌 환자고, 난 의사야>

병원 놀이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입니다.

이 병원 놀이에서 환자 역할은 다름 아닌 반려견이 맡았네요.

아이는 자기 몸보다 훨씬 큰 개의 발을 잡더니, 혈압을 재고 체온도 잽니다.

진찰을 받는 반려견, 진지하면서도 왠지 억울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소녀가 병원 놀이를 끝낼 때까지 끝까지 기다려주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김주하의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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