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오승환이 두 번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등판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9일(한국시간)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3회 선발 마이클 와카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은 커트 스즈키, 대니 산타나, 브라이언 도지어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1이닝을 막았다.
첫 타자 스즈키를 포수 앞 땅볼로 잡은 그는 산타나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3루수 직선타로 아웃시켰다.
마지막 타자 도지어를 상대로는 좌중간 뜬공 타구를 유도했다. 구장에 분 강풍으로 잡기 어려운 타구였지만, 좌익수 앤소니 가르시아가 다이빙 캐치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이날 투구로 시범경기 성적을 2경기 2 1/3이닝 무실점으로 이어갔다.
[greatnemo@maekyung.com]
오승환은 9일(한국시간)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3회 선발 마이클 와카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은 커트 스즈키, 대니 산타나, 브라이언 도지어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1이닝을 막았다.
첫 타자 스즈키를 포수 앞 땅볼로 잡은 그는 산타나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3루수 직선타로 아웃시켰다.
마지막 타자 도지어를 상대로는 좌중간 뜬공 타구를 유도했다. 구장에 분 강풍으로 잡기 어려운 타구였지만, 좌익수 앤소니 가르시아가 다이빙 캐치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이날 투구로 시범경기 성적을 2경기 2 1/3이닝 무실점으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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