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민성욱이 아쉬움 가득한 하차 소감을 전했다.
민성욱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의 심복이자 고려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무사 조영규 역으로 활약했다. 지난 7일 방송된 45회에서 척사광 윤랑(한예리)의 칼에 맞에 장렬한 죽음을 맞았다.
민성욱은 영규가 장렬하게 죽었다”며 개인적으로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그 순간에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었고, 마지막까지 영규다운 모습을 보여주게 된 것 같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원섭섭하다고 해야 하나 여름을 지나 봄까지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했다. 비록 저는 떠나지만 남은 회까지 끝까지 사랑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과 환상의 브로맨스를 자아내고 뜻하지 않은 순간 웃음 포인트를 선사한 민성욱은 마지막 강렬한 퇴장으로 '미친 존재감'의 방점을 찍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