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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초점] ‘동상이몽’ BJ 우앙, 과거 논란…일반인 출연자는 `양날의 검`
입력 2016-03-08 10:51 
‘동상이몽이 BJ우앙의 출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인터넷 방송 BJ 우앙과 그의 어머니가 출연했다. 이날 BJ 우앙의 어머니는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내기위해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외로움에 익숙한 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후 논란이 일었다. 과거 그가 퇴폐적인 인터넷 방송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J우앙과 비슷한 생김세의 인물이 술집을 배경으로 다른 여성, 남성과 번갈이 키스를 하는 사진이 올라오며 쓴소리는 거세졌다.

‘동상이몽 이외의 다른 방송에서도 일반인 출연자의 과거가 논란이 된 바 있다. 과거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이민호 닮은꼴로 한 고등학교 선생님이 등장한 바 있다. 준수한 외모에 깔끔한 이미지를 선보였던 그는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하지만 긍정적인 영향은 잠시였을 뿐, 그가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이러다가 굶어 죽으면 노무현과 같은 반열에 오르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와 같은 故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듯한 댓글이 조명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그는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둔 분들께 정말 사죄의 말씀 올린다. 또한 돌아가신 전 대통령님께도 죄송하다. 하지만 이 사실이 중요할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일간베스트 회원이 아님을 알려드린다. 또한 즐겨 이용하는 사람도 아님을 말씀드린다. 앞으로 반성하고 살겠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고 논란은 일단락 됐다.

일반인 출연자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바로 SBS ‘짝이었다. 일반인 남녀의 만남을 그린 ‘짝은 출연했던 한 남성이 에로배우 출신이었다고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안겨줬다. 이어 2014년 초 한 여성 출연자가 촬영 도중 자살하는 사태가 벌어져 폐지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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