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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선수 자격 이대호, 미국 진출 데뷔 솔로포 ‘쾅’
입력 2016-03-08 09:34  | 수정 2016-03-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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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너리스의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하고 있는 이대호(34)가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8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날렸다.
미국 무대 진출 이후 이대호의 첫 홈런이다.
이대호는 6회초 수비 때 1루수로 교체 출전해 6-10으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왼손 투수 맷 레이놀즈를 상대로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하지만 소속팀은 시애틀은 8-10으로 졌다.
현재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이대호는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트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승격시 조건을 명시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메이저리그에 진입하면 총합 400만달러의 연봉을 보장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쉬움이 남는 경기다” 이대호,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홈런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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