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코스닥 시장과 관련기관들이 코스닥 종목 편입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8일 밝혔다.
코스닥 시장은 지난해 7월 21일 788까지 오른 후 기관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조정이 나타났다.
김형래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기관이 순매도하는 국면에서 코스닥은 하락하거나 횡보했지만 순매수 국면에서는 상승하거나 횡보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국 정책 기대감이 반영되며 코스닥 시장이 강한 반등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기관의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관의 코스닥 신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기관은 주식형 펀드 내에서 중소형 펀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이로 인해 기관 순매수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업종을 포함, 건설, 철강, 화장품 등이 지수를 견인 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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