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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추가 금리인하 기대 낙폭 축소
입력 2007-11-09 07:35  | 수정 2007-11-09 07:35
뉴욕 증시는 벤 버냉키 FRB 의장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에 대한 기대감이 경기둔화와 기술주에 대한 매도세로 촉발된 급락세를 진정시키면서 낙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다우 지수는 장중 220포인트까지 하락했지만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날보다 33포인트 하락한 1만3천266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3.3%의 급락세를 보였던 나스닥지수도 52.76포인트 내린 2,696포인트를 기록했고, S&P 500 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뉴욕증시는 주요기업의 실적 악화에다 경기둔화를 시사한 버냉키 의장이 발언 여파가 더해지면서 하락폭이 커졌지만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되살아나고,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면서 낙폭을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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