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주 상가 화재로 60대 남성 숨져…서울 곳곳 불
입력 2016-03-08 06:40  | 수정 2016-03-08 07:55
【 앵커멘트 】
어제(7일) 밤 전주의 한 상가에서 불이나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서도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상가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방관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어제(7일) 밤 9시쯤 전북 전주의 한 상가에서 불이나 상가 안에 있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이 상가는 휴업 종이가 붙어 있었고, 가게 문은 잠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희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어제(7일) 저녁 7시 5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차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난 겁니다.

이 불은 근처 차량 2대를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용산구의 한 주택.

4층 높이의 건물 위로 소방호스가 길게 연결됐습니다.

다세대주택 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신발장과 신발 20켤레 등이 불에 탔습니다.

시꺼멓게 그을린 주택 안에서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어제(7일) 밤 10시 5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부탄가스에서 누출된 가스에 불이 붙은 겁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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