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박병호 만루홈런 폭발, 첫 아치 소감은 “타이밍 잘 맞았다”
입력 2016-03-07 11:34 
박병호가 만루 홈런을 때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미국무대서 첫 홈런을 쏘아올린 박병호(미네소타)가 만족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박병호는 7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만루 홈런을 때렸다.
박병호는 1회초 상대 선발 제이크 오도리치를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아치를 그려냈다. 박병호의 이번 시범경기 첫 번째 홈런이자 타점이었다. 이어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서 3루 실책으로 출루했다. 2사 뒤에는 후속타자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우전 안타 때 두 번째 득점까지 기록했다.
박병호는 경기 뒤 미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매 경기 타이밍을 맞춰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으로 나선 1루 수비에 대해서도 박병호는 원래 나가던 거였기 때문에 특별한 것은 없었다. 벤치에서 수비 자리를 잡는 부분과 관련한 사인을 냈다”고 말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