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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 ‘지구를 지켜라’로 생애 첫 연극데뷔…오는 4월 개막
입력 2016-03-07 11:01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금빛나 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이번에는 연극 무대에 오른다.

7일 연극 ‘지구를 지켜라 제작사 측은 병구에 대한 사랑으로 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서커스단의 줄타기 곡예사 출신 ​순이 역할에 함연지가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의 첫 연극무대로 관심을 모은 ‘지구를 지켜라는 동명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 ‘지구를 지켜라는 외계인으로부터 지구를 구하겠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친 병구와 병구에게 외계인으로 지목되어 납치된 강만식, ​병구의 조력자인 순이, 병구와 순이를 쫓는 추형사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SF블랙코미디물로써 개봉 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작품이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한 함연지는 이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무한동력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레피를 쌓아왔다. 하지만 실력으로 인정을 받기에 앞서,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연예계 주식부자라는 타이틀로 먼저 이름을 알리면서 화제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그동안 뮤지컬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던 함연지는 소극장 연극무대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연기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연극 ‘지구를 지켜라는 2016년 4월 9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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