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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 “‘레미제라블’ 매 순간 가슴 뜨거움을 느꼈던 작품”
입력 2016-03-07 09:48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민우혁이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민우혁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매회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 언론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민우혁은 마지막 공연까지 혼신을 다한 연기를 선보였다.

공연을 마친 뒤 민우혁은 먼저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사랑해주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의 뜨거운 박수소리와 함성을 들으며 무대 위에서 매 순간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꼈다”며 그 동안 했던 모든 작품이 저에게는 훌륭하고 소중하다.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또는 마음의 힐링을 주기 위해 공연을 해왔던 제가 어느새 저도 모르게 제 자신이 즐거워지고 힐링이 되고 있음을 공연을 통해 느끼게 됐다”고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레미제라블에는 또 다른 한 가지가 더 있었다. 장발장 형님들이 공연 전 ‘이 작품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게 할 수도 있다 그 말씀이 매 순간 우리 배우들의 가슴을 뛰게 했던 거 같다.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통해 무대 위에서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고,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많이 응원해주세요”고 각오를 다졌다.

민우혁은 ‘레미제라블 이후 뮤지컬 ‘위키드에서 피에로 역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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