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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 전 미리보기] ‘욱씨남정기’ 이요원, 걸크러쉬 매력 폭발
입력 2016-03-07 07:56  | 수정 2016-03-07 09: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이요원의 화끈한 걸크러쉬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욱씨남정기 측이 '사이다'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는 2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꼴갑(甲)저격 사이다 드라마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다정(이요원)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윤상현)의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乙)로 사는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욱생(生)욱사(死) 고군분투를 담는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참고 또 참는 국민 소심남 윤상현과 답답한 건 못 참고 언제 어디서나 톡 쏘는 한 방을 선사하는 이요원의 극과 극 캐릭터의 강렬함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1차 포스터에선 ‘참을 인(忍)에 대한 두 인물의 자세를 대조적으로 그렸다면 2차 포스터는 답답한 고구마 윤상현을 조련하는 듯한 카리스마 작렬 이요원과, 그런 이요원에게 쥐어 잡혀 발버둥치는 남정기를 콘셉트로 한 것.
메이크업과 의상부터 ‘쎈 언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요원은 과격하게 윤상현의 넥타이를 잡아당기고 있다. 윤상현을 마치 조련이라도 하듯 카리스마 넘치는 이요원의 강렬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에 반해 이요원으로부터 넥타이 일격을 당한 윤상현은 괴로워하면서도 늘 당해왔기에 체념한 듯 손가락으로 ‘OK 사인을 보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세 번 참으면 XX이고, 착한 끝은 호구다는 강렬한 카피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2016년 병신年 세 번 참으면 XX 된다는 1차 포스터 속 카피에 이어 또 한 번 강렬한 카피를 내세우며 귀에 쏙쏙 박히는 어록을 탄생시켜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웃픈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 리얼 스토리에 이를 연기할 배우들의 시너지가 안방극장에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나쁜 남자, ‘눈의 여왕등 매 작품마다 세련된 영상미와 섬세하고 짜임새 있는 연출로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이형민 PD와 참신한 필력을 가진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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