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차량 안에 똬리 튼 비단뱀
입력 2016-03-07 07:21  | 수정 2016-03-07 08:10
<차량 안에 똬리 튼 비단뱀>

아프리카 짐바브웨를 찾은 관광객 차량입니다.

보닛을 활짝 열어젖혔더니 차량 엔진룸 안에 낯선 물체가 보이는데요.

놀라지 마세요.

바로 커다란 비단뱀 한 마리가 똬리를 틀고 앉아있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차 주인이 비단뱀 퇴치 작전에 들어갑니다.

글쎄...머리를 움켜쥐고, 몸통을 잡아당기는데요.

얼마나 깊숙이 들어가 있는지 동료의 도움으로 결국 꼬리까지 빼내는 데 성공합니다.


비단뱀을 재빨리 풀숲에 던지면서 아찔한 상황은 잘 마무리되는데요.

상상만 해도 끔찍한 비단뱀 퇴치 작전.

작전 성공!

<상자에 낀 북극곰 방치 비난 쇄도>

네덜란드의 한 동물원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물속에 있는 하얀 북극곰의 몸에 플라스틱 상자가 끼어 있는데요.

북극곰은 불편한 듯 몸을 이리저리 비틀며 허우적댑니다.

하지만, 곰의 불편함을 도우려는 사육사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데요.

이 영상은 한 해외 사이트에 공개된 뒤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상자에 낀 곰을 보고도 전혀 도와주지 않는 동물원의 행태를 꼬집은 건데요.

하지만, 북극곰을 돕는다고 섣불리 접근했다가는 크게 다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상자가 곰 허리에 낀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참 안타깝네요.

<콧물이 대롱대롱…빛나는 프로정신>

미국의 한 뉴스 방송 시간입니다.

생방송 중인 여기자의 코에서 익숙지 않은 이물질이 보이는데요.

'설마 제가 생각하는 그 이물질이 아니겠죠?'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예상이 크게 빗나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운 걸까요? 아니면 감기에걸린 걸까요.

적잖은 양의 콧물이 바깥으로 노출됐지만, 여기자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리포팅을 끝까지 완수합니다.

당신의 프로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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