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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전초전, ‘3위’ KB가 하나은행에 웃었다
입력 2016-03-06 16:16 
KB스타즈 강아정.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일정이 끝났다. 공교롭게도 최종전은 플레이오프에서도 대결을 펼치는 청주 KB스타즈와 부천 KEB하나은행. 승자는 3위 KB였다.
KB는 6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1-51로 승리했다. 두 팀은 오는 10일부터 플레이오프서 맞붙는다. KB는 8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높였다.
KB는 강아정이 3점슛 3개 포함 15득점을 뽑아냈고 심성영도 16득점을 올렸다. 나타샤 하워드도 16득점을 기록. 하나은행은 23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승리를 헌납하고 말았다.
1쿼터 외곽슛 경쟁에서 하나은행이 앞서나갔지만 2쿼터 KB의 반격으로 전반은 30-30으로 맞섰다. 후반들어서는 KB가 상대 실책을 틈타 리드를 잡았다. 4쿼터에는 KB가 주도권을 잡았고,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하워드의 속공으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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