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이남 강한 비…휴일 전국 짙은 황사

<1>'경칩' 절기이자 3월의 첫 주말인 오늘, 전국에 요란한 봄비가 쏟아졌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의 비는 오늘 늦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그 밖의 지역들은 내일 새벽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강한 비가 이어지겠고, 영상권의 기온에서 해빙기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밤부터는 서해 5도를 시작으로 황사가 짙어지겠습니다. 휴일인 내일 전국에 짙은 황사가 예상돼 황사 예비 특보가 내려졌고요. 이 황사는 다음 주 초까지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밤사이 수도권에는 10에서 30, 남해안 등 많은 곳은 80 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중부>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5도, 낮 기온 13도가 예상됩니다.

<남부>남부지방 광주 한낮에는 18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동해안>동부 지역 오늘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중반 충청과 남부지방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