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카카오톡 ‘테러방지법
지난 2일 테러방지법이 통과되자 암호화 메신저 텔레그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텔레그램은 애플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킹 순위 1위로 3위인 카카오톡보다 앞서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카카오톡 사용자의 인기 앱으로 선정되며 카카오톡을 따라잡고 있다.
사용자들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테러방지법에 대응해 ‘사생활 보호를 목적으로 신규가입하고 있다. 한 텔레그램 이용자는테러방지법 때문에 갈아탑니다”라며 메신저 이동을 알렸다. 트위터 유저들도 친구가 텔레그램 가입했다는 메시지가 계속 온다”고 말했다
텔레그램은 대화에 암호를 설정할 수 있으며 이용자간의 메시지를 서버에서 삭제할 수 있다. 이에 텔레그램은 ‘사이버 피난처, ‘세컨드 메신저 등으로 불리고 있다.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테러방지법은 조지오웰의 소설 ‘1984의 ‘빅브라더와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우려한 바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테러방지법은 두고 봐야 알 것 같다” 텔레그램은 어떻게 되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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