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언론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에 반발하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핵위협 발언을 긴급뉴스로 보도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김 제1위원장의 ‘핵탄두 항시 준비 발언을 보도했다.
관영 신화통신도 평양발 기사에서 김 제1위원장의 발언을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안보리가 결의안을 채택한 뒤 처음 나온 북한 최고지도자의 반응이라고 전했다.
홍콩 봉황망조선중앙통신이 발표한 보도 전문을 중국어로 전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는 중국 대형 포털 사이트 대부분에 주요 뉴스로 배치됐다.
중국 정부는 김 정은 발언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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