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시장 동반 하락
입력 2007-11-08 13:05  | 수정 2007-11-08 13:05
주식시장이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 증시의 3% 가까운 급락에도 불구 국내증시가 2000선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옵션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세와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고,프로그램은 155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4p, 1.71% 하락한 2008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통신과 건설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다운데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뒷걸음질치고 있습니다.

다만 LG필립스LCD가 강보합으로 선전하고 있고, SK텔레콤이 5% 가까이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상감자를 위한 거래정지를 앞두고 대우건설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GS건설도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LG생명과학은 신약 성공 기대감에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하락셉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7p 0.95% 하락한 786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금속과 기타서비스, IT부품, 반도체등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 디지털콘텐츠, 출판.매체복제등 일부 업종만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NHN이 기대 이상의 3.4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고, 다음과 CJ인터넷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지만 키움증권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동일철강은 유상증자 권리락 효과로 인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여리인터내셔널은 횡령,배임 사건 발생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났고, 에이치앤티는 태양에너지 사업 차질 소식으로 5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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