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올해 활동할 힐스테이트 스타일러 9기를 모집한다. 6일(일)까지 힐스테이트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면 된다. 선정자들은 아이디어 제시와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힐스테이트 스타일러란 상품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생산적 소비자이자 창조적 소비자를 말한다. 지난 2008년 발족 후 주부 입장에서 고객 목소리를 대변해 보다 나은 주거공간 구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스타일러는 사업 모든 단계에서 리서치와 평가, 모니터링으로 선제적 대응과 전략 반영에 도움이 된다”며 지난해 460여건에 달하는 아이디어를 냈고 상당 부분 힐스테이트 아파트 설계에 적용해 완성도 높은 상품 구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활동한 스타일러 8기 참여자들은 주방 아일랜드 측면장에 소형가전 수납과 콘센트 위치를 바꾸고 맘스 데스크에 블루투스와 콘센트 설치를 제안했다. 팬트리 공간에 콘센트를 설치하거나 청소기 호스걸이 도입도 제안했다. 드레스룸에는 하부 지판을 제거해 원가를 절감하고 청소를 용이하게 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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