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암코, 2차 구조조정 대상 선정…오리엔탈정공 인수협의 완료
입력 2016-03-03 17:12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2차 구조조정 대상 회사를 선정했다.
또 1차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한 2개 회사 가운데 오리엔탈정공과의 인수협의를 마무리했다.
유암코는 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차 구조조정 대상 업체와 지난달 22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 업체의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과거 상장됐다가 현재 폐지된 회사이며 2차전지를 만드는 회사로 알려졌다. 유암코는 지난달 29일부터 한 달 일정으로 이 회사에 대한 실사에 들어갔다. 유암코의 이성규 사장은 주채권은행과 매매추진을 위한 MOU 체결을 완료했다”며 인수를 위한 회계자문사의 실사 및 평가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유암코는 1차 구조조정 대상 회사로 선정한 오리엔탈정공에 대한 인수 협의를 완료했다. 선박 크레인 제조사인 오리엔탈정공은 2012년 2월에 워크아웃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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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의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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