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콜금리 동결..연 5% 유지
입력 2007-11-08 10:00  | 수정 2007-11-08 11:11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콜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에따라 콜금리는 연 5% 수준으로 유지됐습니다.
취재기자 전화연결 합니다.
천상철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질문]콜금리를 동결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방금 전 끝났는데요.

콜금리를 석달째 동결해 연 5%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미국이 지난달말 금리를 연 4.5%로 0.25%P 내리면서 우리나라와의 금리격차는 0.5%P로 벌어진 상태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동결한 이유는 무엇보다 미국의 금리인하로 환율하락 압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견조하던 수출 증가세마저 최근 둔화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자칫 경기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물가와 시중유동성이 부담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10월 3%를 나타내 2년 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와 원자재가 급등으로 물가압력은 갈수록 더욱 높아지고 있어서, 물가로만 보면 콜금리 인상 명분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또 시중유동성도 최근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증가율이 높은 상황입니다.

결국 환율과 유가 등 대외여건과 물가와 유동성 등 대내요인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가운데 설사 콜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올해는 넘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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