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이에스브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65억55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3.7% 급증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93억5600만원, 52억5500만원으로 76.9%, 95.7% 늘었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분야별 강점을 지닌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고객사 확보에 성공하며 매출 확대가 나타났다”면서 신시장 개척과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에스브이는 올해 드론 사업을 주요 이슈로 삼아 사업을 운영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영상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 향상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90% 이상의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미니드론과 레이싱드론 등 레져 드론을 주요 품목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미니드론은 이달 중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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