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팔다리 8개 소녀 수술 성공
입력 2007-11-08 09:50  | 수정 2007-11-08 09:50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팔다리가 8개 달린 인도 소녀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드린 바 있는데요, 이 2살난 소녀의 팔다리 분리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들을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팔 4개와 다리 4개를 가진 인도 소녀 락시미의 필요없는 사지를 제거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수술을 집도한 인도 방갈로르 스파르시 병원의 샤란 파틸 원장은 수술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수술이 기대 이상으로 잘 됐으며 락시미의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은 이른바 '샴 쌍둥이'라고 하는 결합 쌍둥이의 일종으로 8개의 팔다리를 가졌던 락시미가 앞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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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의회에서 국회 의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낙태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법원이 상원에서 통과되자 반대표를 던진 상원 의원은 분을 참지 못했습니다.

하원도 낙태 찬성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우루과이의 현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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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의 주연 배우 에바 롱고리아가 작가들 편에 섰습니다.

롱고리아는 수익 배분 문제로 파업에 돌입한 전미 작가협회 측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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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 일어난 돌풍으로 한 건물의 지붕이 뜯겨졌습니다.

뜯겨진 지붕 조각들이 돌풍에 휘말려 날아다니면서 진기한 광경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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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어질 2012년 런던 올림픽 주 경기장의 모습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미화로 10억 4천만 달러를 들여 동부 런던의 스트래트포드에 8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 경기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런던 올림픽 주 경기장의 건축은 영국 뉴웸블리 경기장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구단의 홈구장인 에미레츠 구장을 설계한 건축사가 담당하게 됩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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