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욕증시 급락, 다우 2.6%·나스닥 2.7% ↓
입력 2007-11-08 05:00  | 수정 2007-11-08 08:35
뉴욕 증시가 달러화 추락과 함께 최대 자동체 업체인 제너럴모터스의 대규모 손실로 하락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안영주 기자입니다.


뉴욕 증시가 2% 훨씬 넘게 빠지면서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360포인트, 2.6% 넘게 급락하면서 13,300선으로 내려 앉았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2.7%나 빠져 2,748을 기록했습니다.

S&P 500지수 역시 2.94%나 급락하면서 1,47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최대 자동체 업체인 GM의 3분기 대규모 손실 발표와 달러가치 하락으로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되살리면서 투자 심리를 급속히 악화시켰습니다.

이와함께 서브프라임모기지 피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면서 금융주가 급락세를 보인 것도 악재가 됐습니다.

워싱턴뮤추얼은 미국 검찰의 수사착수 소식에 무려 17.3% 급락했고, 모건스탠리도 6.1%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0.3% 하락한 배럴당 96달러 37센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간외 거래에서 98달러 62센트까지 올랐지만,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량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mbn뉴스 안영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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