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슈가맨’에서 이제야 말해…서로 사이 안 좋았다”

그룹 코나가 20년 만에 방송 출연을 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에서는 2인조 프로젝트 그룹 코나가 등장해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배영준은 그동안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이제는 웃으면서 말할 수 있지만 그 당시 정태석과 나의 사이가 너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닦는 것도 보기 싫고 먹는 것도 얄미워 보였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같은 공기 호흡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태석은 되게 기고만장했고, 내가 노래를 해서 됐다는 느낌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후회스럽다”고 후회했다.

‘슈가맨을 통해 20년 만에 드디어 얼굴을 마주 본 두 사람은 목소리를 듣는 순간 눈 녹듯이 그 감정이 풀렸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 역시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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