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증권계좌를 만들고 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여승주)은 고객이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2일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이 연결된 PC나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계좌를 만들고 주식매매와 금융상품 거래도 할 수 있다. 지점을 통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모든 증권계좌 관련 업무 처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비대면 계좌개설을 원하는 고객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에 전용 앱(SmartM)을 내려받아 본인인증 과정을 거친 다음 계좌개설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 신분증을 촬영해 전송하고 타 금융기관의 본인 명의 계좌에서 소액을 이체해야 계좌개설을 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e비즈니스센터 김정재 센터장은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시행으로 계좌개설부터 매매까지 온라인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이 지점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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