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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한-일전…올림픽 진출 승부처
입력 2016-03-02 09:15  | 수정 2016-03-02 13:46
【 앵커멘트 】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가 오늘(2일) 일본과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을 치릅니다.
올림픽 본선 진출의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표팀은 세계랭킹 6위 북한과의 1차전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2005년 8월 이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북한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 2차전 상대 일본은 세계랭킹 4위입니다.

대표팀은 역대 전적에서 4승8무14패로 열세입니다.


하지만, 최근 두 경기에선 일본을 꺾었습니다.

▶ 인터뷰 : 정설빈 /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 "좋은 분위기가 있어서 이 분위기 좀 잘 끌어올려서 일본전 잘 준비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올림픽 최종예선은 남·북한과 일본 외에 호주, 중국, 베트남이 참가했습니다.

여섯 나라가 풀리그를 벌여 상위 두 개 팀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합니다.

북한과의 1차전에서 승점 1점을 얻은 한국.

호주와의 1차전에서 예상 밖의 1대 3 대패를 당한 일본.

두 팀 모두 2차전이 올림픽 본선 진출의 승부처입니다.

숙명의 한-일전이 더욱 뜨거운 이유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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