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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피랍 한국 선원 탈출"
입력 2007-11-08 00:25  | 수정 2007-11-08 00:25
외교통상부는 소말리아 부근 공해에서 지난 달 28일 해적에 납치됐던 일본 선박 선원 중 우리 선원 1명이 선박에서 탈출해, 외교부 직원과 함께 무사히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탈출한 선원은 선장감독관인 한모 씨로 피랍 당일인 지난 달 28일 야간에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바다로 탈출해, 무려 30여 시간을 해상에서 헤매다 30일 근처를 지나던 선박에 의해 구조된 뒤 소말리아 해양 어촌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씨가 표류했던 해역은 상어가 많기로 유명해 한씨가 30여 시간을 버틴 끝에 구출된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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