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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노, FC 서울 VS 히로시마전 지배했다
입력 2016-03-01 16:19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예선 FC서울과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경기가 열렸다.아드리아노가 멀티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MK스포츠
아드리아노(FC 서울)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쾌조의 골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아드리아노는 1일 산프레체히로시마와의 2016 AFC 챔피언스리그 F조 2차전에서 1-1 팽팽하던 후반 4분 역전골을 쐈다.

신진호가 좌측 대각선 지점에서 길게 띄운 프리킥을 골문 앞에서 논스톱 오른발 터닝슛으로 연결했다.

스트라이커의 골사냥은 계속 됐다. 아드리아노는 후반 11분 상대 우측 수비벽을 허문 고광민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가볍게 밀어넣었다.

후반 24분에는 순간적으로 턴하며 수비수를 따돌린 후 신진호의 감각적인 뒷발 패스를 받아 상대 오른쪽 골망을 출렁이게 했다.

시즌 초반 아드리아노는 상승세를 보이며, 부상에서 회복 중인 박주영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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