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여배우 성폭행해 ‘덜미’… 연예기획사 팀장 경찰조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모 연예기획사 소속 팀장(33)이 만취한 20대 소속 여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준강간 혐의 등으로 연예기획사 소속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28일 오전 5시께 일어났다. 이날 A씨는 경기도 양평 한 별장에서 술에 취해 잠든 같은 기획사 소속 여배우 B(23)씨를 성폭행했다.
A씨는 B씨를 성폭행하기 전 거실에서 잠든 B씨의 친구(22)도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는 B씨의 부모가 딸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듣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경찰은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